포항시, 녹색자금사업 최종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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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녹색자금사업 최종 선정 쾌거
  • 이진혁 기자
  • 승인 2021.10.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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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공동체 나눔숲
민들레 공동체 나눔숲

포항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포항시립색동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시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시민 생활권내 크고 작은 숲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숲의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장성동 ‘시립색동어린이집’을 대상지로 선정 ‘나눔숲 조성분야’ 공모에 응모해 내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액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시설 또는 의료기관 등에 숲을 조성해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나눔숲 조성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관련분야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조성효과가 큰 곳을 선정해 해당시설에 적합한 나눔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의 경우 2013년부터 공모에 꾸준히 참여해 현재 조성 중인 송라면 엘림믿음의집, 청하면 민들레공동체 등 현재 8개의 나눔숲이 조성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시립색동어린이집’은 장애영유아 보육시설로 녹색자금 1억 1700만 원을 지원받아 장애영유아의 야외활동, 체험학습을 통한 신체능력 및 정서발달을 도울 수 있는 학습원 개념의 숲이 조성돼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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