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천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지난달 30일 오천읍거점자원봉사센터와 나누미 봉사단 학생 40여명이 함께 환경교육과 양말목 만들기활동 등 자원순환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누미봉사단은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할뿐만 아니라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자원봉사거점센터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 참여형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환경문제를 접목시킨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해 스스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과정으로 시민의식 개선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양말목만들기는 양말 제조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만들어진 냄비받침은 오천읍이나 포항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양말목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동참할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산업폐기물이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스스로 만들어 볼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환 교장은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에 나눔까지도 실천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뜻깊은 활동으로 기억될 것이다. 기후와 환경문제에 초점을 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가며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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