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소속 노범수 선수가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하며 개인 통산 일곱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노범수는 4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수원시청 문준석을 3-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지난 4월 해남 대회와 지난 6월 단오 대회에서 태백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던 노범수는 이로써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결승 첫판 문준석이 잡채기로 먼저 한 점을 챙겼으나 두 번째 판 노범수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경기에서 노범수가 빗장걸이와 밀어치기로 연달아 점수를 챙기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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