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주요사업 반영 국회 예결위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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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주요사업 반영 국회 예결위에 요청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1.11.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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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은 22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실을 찾아 이종배 예결위원장에게 포항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김정재 의원은 포항-영덕고속도로 건설,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인프라 구축,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포항시 공동체 회복지원 등 포항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증액을 건의했다.

특히 김 의원은 포스텍, 한동대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연구진과 기술력, 산업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고, 세계적인 수준의 원천기술과 상용화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앱, 한미사이언스 등 유망 바이오기업을 보유한 포항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설명했다. 또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포항에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가 조성된다면 그린바이오 산업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동해안 불균형 발전을 해결할 경북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을 비롯한 포항의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의 미래를 만들어 갈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포항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지진피해의 상흔이 남아 있어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며 “특히 내년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건의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적극 협업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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