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조기반 신약·백신개발의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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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조기반 신약·백신개발의 최적지
  • 이진혁 기자
  • 승인 2021.11.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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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24일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경북도, 인천시와 함께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백신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2021년 상향식 다부처 공동기획연구 온·오프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온라인 유튜브, 줌으로도 생중계 됐고, 지역구 김정재·김병욱 의원이 참석해 격려하고, 포스텍,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주)바오밥에이바이오,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등 구조기반 신약개발 관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포스텍의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백신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구조규명, 분자설계를 활용한 감염병 신속대응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조-분자설계 기반 치료제-백신 기업공동연구 및 신속대응 신약개발 효율화를 내용으로, 차세대 치료제·백신 혁신기술 플랫폼 구축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1년 상향식 다부처공동기획연구’에 공동기획연구 대상 과제로 선정됐고, 내년 2월 다부처협력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ʼ23년 다부처공동사업 추진 대상으로 확정된다.

공청회는 이지오 포스텍 교수의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백신개발 신속대응’과 노경태 (주)바오밥에이바이오 대표의 ‘구조-분자설계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에 관한 주제발표와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백신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지며 기획 내용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지오 포스텍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발굴 시스템’을 주제로 전영호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한균희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고, ‘구조-분자설계 기술의 산업체 응용’을 주제로 손문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노경태 ㈜바오밥에이바이오 대표의 토론, ‘미래 감염병 백신개발 전략’을 주제로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단장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한진관 원장의 토론이 이어지는 등 구조기반 감염병 신약·백신개발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견들을 많이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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