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령자복지주택 조성사업 본궤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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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령자복지주택 조성사업 본궤도 올라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1.11.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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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90세대 규모 고령자주택이 본 궤도에 올랐다.

경주시는 25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주시 내남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 소재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현준 사장과 김호진 경주 부시장, 한상식 주택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100세 행복 지키기’ 사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대상지로 경주시 내남면이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ʼ19년 안강읍 고령자주택, 지난 ʼ20년 황성동 고령자주택에 이어 3년 연속 정부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김호진 경주부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현준 사장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진 경주부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현준 사장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경주시와 LH는 국비 14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14억원을 들여 내남면 이조리 일원에 90세대 규모의 고령자주택을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오는 ʼ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고령자주택 및 복지시설의 건설비용과 주택 운영을 맡고, 경주시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와 복지시설의 내부구성 및 운영을 맡는다.

고령자주택이 완공되면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어르신들이 우선 입주하게 된다.

주택 내부에는 사회복지시설도 조성되면서, 복지주택 입주자 및 인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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