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울산 전국체전 비전&목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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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울산 전국체전 비전&목표 발표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1.12.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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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전국체전 대회조직위 창립총회 모습
지난달 16일 전국체전 대회조직위 창립총회 모습

울산시는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울산 전국체전의 이상과 목표를 발표했다.

2022 울산체전의 이상은 ‘생태 정원도시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도약, 평화체전’을 목표로 한다.

울산체전이 코로나19로 연기·축소 개최된 경북체전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체전인 만큼,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중점 분야는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시민화합체전’, ‘자연과 역사가 살아있는 문화관광체전’, ‘세계 에너지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미래도약체전’, ‘한반도에 감동을 가져다주는 상생평화체전’으로 정했다.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시민화합체전’을 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성화봉송과 개‧폐회식 행사를 마련하고, 선수단 환영행사에도 시민 자율참여를 유도한다. 또 소통공간을 마련해 체전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전을 만들어 나간다.

‘자연과 역사가 살아있는 문화관광체전’을 위해 반구대 암각화, 태화강국가정원 등 울산의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문화관광, 체전 성공기원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축제도 함께 준비한다.

‘세계 에너지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미래도약체전’을 위해 울산을 대표하는 친환경에너지산업인 부유식해상풍력과 수소경제를 직접 체험하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한반도에 감동을 가져다주는 상생평화체전’을 위해 북한선수단 초청 등을 추진 중이며, 남과 북이 함께 참여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7년 만의 울산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고, 더욱 성숙해진 울산의 품격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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