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시즌 콘텐츠 호평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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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시즌 콘텐츠 호평 일색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1.12.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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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이 다양한 콘셉트의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선보인 시즌별 프로그램을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아래 마무리해가며 내년도 준비 돌입을 예고했다.

올해는 지역 문화관광의 지형이 코로나19로 인해 상당부분 변화한 가운데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약진이 눈에 띈 한해였다. 관광객의 수요를 파고든 다채로운 콘텐츠를 펼쳐 보이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색이 담긴 시즌별 프로그램은 지역으로 관광객 유입을 이끄는 앵커 콘텐츠로 성장했고 한층 보강된 기존 콘텐츠들과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 운영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창출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의 약 78%가 경주엑스포대공원 방문을 위해 경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돼 매력 있는 콘텐츠가 가진 힘을 증명했다.

또 92.5%가 경주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또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방문했다는 답변이 68%, 1박2일 이상 일정으로 경주지역에 머무른 것이 70%를 넘어서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한편 철저한 방역과 함께 야외공간을 활용한 효과적인 운영도 코로나19로 마주한 위기극복에 큰 몫을 해냈다.

계절별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공원 내 확진, 추가전파 사례가 한건도 없어 모범적인 운영으로 평가를 받았다.

정부 특별방역지침 등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입구 종합안내센터에서부터 전시관까지 여러 차례에 거쳐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하면서 감염확산을 위해 꼼꼼하게 관리했고, 모든 전시관을 비롯한 공원 전체 정기 방역과 방역전문 인력을 통한 수시소독 등은 관광객을 안심시켰다.

무엇보다 시즌별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루미나이트’ 내 2km 둘레길을 활용해 구축하고 부가적인 체험 콘텐츠를 경주타워 옆 선덕광장에 설치하는 등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랑하는 56만㎡(17만평)에 이르는 야외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효과를 거뒀다.

이철우 문화엑스포 이사장은 “올해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언제나 방문해도 늘 새로운 콘텐츠 중심의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코로나 이후의 경북도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가는 과정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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