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비슬산 자락에 위치한 비슬산자연휴양림이 동절기 매서운 한파로 계곡을 빙벽으로 변신시켜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었다.
맑은 물 천천수로도 유명한 비슬산의 빙벽은 일반 얼음과는 다르게 지하수를 활용하여 만들어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을 바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하여 얼음동산 조성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고 자체 조성 운영함에 있어 천천수와 성분이 비슷한 비슬산의 지하수를 활용한 것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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