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7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본청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설 명절과 선거 대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찰로 설 명절과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지방선거에 대비해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법 위반행위, 부조리 등을 근절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경산시는 감사부서 인력을 총동원해 공직자들의 복무규정 위반행위뿐만 아니라 각종 비위 제보사항과 언론보도 등 특정사안에 대해서도 감찰을 할 계획이다.
집중 감찰분야는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품·향응 수수, 갑질행위 등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직무이행실태, 직무태만, 갑질행위 등 소극행정 등으로 위반자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형사고발, 징계 요구 등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설 명절 및 선거 분위기에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직무수행을 통해 ‘청렴 1등 도시, 경산!’을 지속해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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