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특산물 판로확대 지원사업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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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특산물 판로확대 지원사업 '효과 만점'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2.01.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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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상 화면
홍보영상 화면

경북도는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 고령농, 여성농 등 유통 취약농가를 위해 ‘농식품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은 취약농가 30호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에 농가조직화, 교육, 온라인 판매망 구축,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을을 대표 하는 유통도우미가 농산물 순회수집, 포장, 온라인 판매, 고객관리 등 유통전반을 책임지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ʼ20년 시범사업 이후 2년 차를 맞으면서 참여마을과 농가 수, 매출액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첫해인 지난 ʼ20년에는 20개소 648농가 매출액 28억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24개소 1042농가의 참여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경북도는 사업 내실화를 위해 유통 취약농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와 판매상품 정보 관리, 정산업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고향마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농가참여 홍보영상을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이마트’에 여름과일 판매촉진 행사 참여 등 오프라인 연계 판매망 구축뿐만 아니라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 특별관을 구성하고, 농가가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으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농가 수와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농가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형화ᐧ규모화 된 유통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이 필요하나 소농이나 고령농가의 독자적 농산물 판매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어렵게 생산한 농산물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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