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선사고 안전·방역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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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선사고 안전·방역 점검 실시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1.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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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설 연휴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낚시어선 선실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에 따라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낚시어선 점검은 평시 수행하는 안전점검과 더불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고려해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준수, 집합금지 준수, 상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주기적 선실 환기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시에서는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급함으로써 연휴기간 내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다했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점검을 병행했으며, 최근 어선 안전점검 대상을 제외하고 출조횟수 및 승선자가 많은 낚시어선 중심으로 선정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했다.

점검내용으로는 구명조끼·통신기기 등 안전설비, 신고확인증 게시 등 어선관리, 출입항신고 관리, 교육이수 등 선원관리, 금지체장 준수 등 자원관리를 점검했으며, QR코드로 승선자 명부를 작성할 수 있는 ‘낚시해’ 앱의 설치 및 사용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내 관광객 및 시민들의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방역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낚시어선 선주 분들께서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낚시어선을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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