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은 명절을 맞아 한복근무복을 입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매표소 안내 종사자들은 매일 착용하며, 상주박물관 직원들은 매주 수요일 및 각종 행사 시 한복근무복을 입는 날로 지정했다.
한복근무복 제작은 한국한복진흥원에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주관내 업체 디자이너와 매칭을 통해 박물관의 이미지와 어울리게 맞춤 제작됐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설날 기간 중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함으로써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
상주박물관 관장은 “역사의 가치를 알리는 상주박물관에서 우리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은 옷을 입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고 자긍심이 생기며, 관람객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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