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가족센터가 주최하고 별빛라이온스클럽이 후원하는 ‘편지는 사랑을 싣고’행사가 지난 24일 진행됐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자녀들의 고향방문이 어려워지고 있어 부모님들의 자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깊어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성주군가족센터와 별빛라이온스클럽이 연계해 타지에 거주하며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14명의 자녀·손자 등 대상자를 접수받아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사랑의 마음과 존경심을 편지로 전달하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는 별빛라이온스클럽에서 꽃바구니, 명절선물을 후원받아 가족센터와 대상가정을 방문해 편지와 꽃다발을 전하고 어르신께 자녀의 편지를 읽어드리고, 다시 자녀에게 영상으로 답장을 보내는 식으로 진행됐다.
성주군 가족센터는 “군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 간의 사랑이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는 든든한 백신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가족구성원들이 참여해 서로간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했다.
별빛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자원봉사 활동단체로서 솔선수범할 것이며, 많은 봉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이 있는 곳에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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