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세균의 DNA 복제 핵심 단백질 구조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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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균의 DNA 복제 핵심 단백질 구조 규명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2.08.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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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과 국내 극지분야 최고 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가 함께 극지 미생물 단백질 구조를 규명하였다.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분석팀은 단백질 구조 정제 및 구조분석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극지연구소 김한우 박사 연구팀과 협동으로 연구하여 단백질 결정학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인 Crystals에 게재하였다.

○ 해당 논문은 극지 미생물의 단일가닥 DNA 결합 단백질에 대한 결정화 과정과 생화학적 특성에 대한 내용이다.

□ 이번에 연구한 미생물은 남극 로스해의 해저 퇴적물에서 발견된 저온성 그람 음성균으로써 극지연구소에서 최초로 발견하여 통일신라의 해상왕 이었던 장보고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장보고균”이라고 불리 운다.

○ 장보고균과 같은 저온성 미생물의 단백질들은 낮은 온도에서 적은 에너지로도 세포 생장을 유지함으로써 에너지 저감을 위한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 특히 우리가 주로 활용하는 분자생물학 분야의 기술들은 상온에서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온성 미생물들의 ssDNA 결합 단백질의 구조규명은 단백질 공학적인 접근과 분자생물학 기술 응용에 대한 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해당 논문은 극지연구소의 김한우 책임연구원 (책임 교신저자)을 주축으로 최웅 연수연구원과 (이상 극지연구소) 대구첨복재단 손종현 연구원이 공동1저자로 함께 참여하였다.

□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도 응용 기술 개발의 기초가 되는 기초 과학 부분에서 성과가 나온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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