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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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간담회 개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2.08.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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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에서는 4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에서 안전 확인까지 지켜주는 행복복지를 위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북부동에서는 10명의 생활지원사가 가족이 없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151명을 대상으로 매주 안부를 묻고, 안전을 확인하며, 병원 동행이나 가사지원 등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부동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의 연계 복지서비스 및 협조사항에 대한 소통의 시간과 생활지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독려, 폭염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홍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체계 구축 등에 논의하였다.

생활지원사 한 분은 “담당하고 있는 가구는 임당동 주변 15가구이며 2가구는 중증 독거노인이다. 중증인 어르신은 직접 찾아가서 2시간 정도 앉아서 얘기나 식사 등을 도와준다. 일주일에 2번을 찾아가고, 나머지 가구는 전화로 주 2회 안부 확인 후 1회 방문한다.”며 “힘들지만, 우리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났으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북부동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과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노인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수호천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생활지원사분들이 있으셔서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국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으셨던 것 같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있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소외당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써주시길 바란다, 또한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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