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4회 세계인성포럼’ 최종보고회 개최
상태바
영주시, ‘제4회 세계인성포럼’ 최종보고회 개최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2.09.20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사회의 인간소외, 불확실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 인성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적인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제4회 세계인성포럼’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북 영주시는 20일 영주시청에서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준한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영주시 선비도시자문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지난 중간보고회 때 개진됐던 의견들에 대한 반영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선비세상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제4회 세계인성포럼은 △샘 리차드 펜실베니아 교수의 기조강연 △손미나 작가, 김현수 명지병원 교수,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소장의 특별강연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에 대해 주제별 세션발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함께 인성UCC 공모전’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학부모와 청소년 등 참가대상을 구분해 주제별로 친숙한 전문가들을 초대, 쉽고 공감할 수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참여자를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며, 특히 관내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할애해 현장 참여 및 온라인시청이 가능하도록 영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세계인성포럼 홈페이지(www.whf.or.kr)에서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준한 행정안전국장은 “시대전환적 위기 속에 인성의 가치가 어떻게 발현될 수 있는지 이번 포럼이 보다 대중의 눈높이에서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훌륭한 강연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