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 결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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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 결과보고회 개최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2.1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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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준한 행정안전국장을 포함한 각 부서장, 영주시 선비도시 자문위원회 위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포럼 영상 상영 △포럼 결과보고 △질의응답 △향후 발전계획을 위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은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을 주제로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의 인간소외, 불확실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집단 인성을 통해 기회로 바꿀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대중적 인성 가치를 알린 3개의 특별강연과 샘리차드 교수의 기조강연, 학문적으로 인성 가치를 함께 고민한 4개의 세션발표로 진행됐다.

올해는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 선정뿐만 아니라 대상별로 구성한 세션을 통해 더 많은 참가자를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해 관심 있는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게 해 온‧오프라인 참여의 폭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럼에는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강연과 ‘정도전의 사상과 비전’, ‘교육-책임있는 사회참여를 위한 시민적 인성’, ‘희망- 인성의 가치와 미래의 기회’, ‘영주-영주다움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한 네 가지 세션발표에 사흘간 2500여 명의 청중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3일간 진행된 4개 세션에는 김영수 영남대 교수, 유영만 한양대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다니엘 마틴 카이스트 교수, 이정화 동양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 11명이 참여해 삼봉 정도전 선생의 사상과 세계 시민적 인성, 메타버스에서의 인성, 선비도시로 대표되는 도시 영주의 영주다움을 찾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별히 올해는 영주제일고, 한국국제조리고, 영광고, 동양대학교 학생 및 관내 학교장과 교직원 546명 등의 단체 참여가 이어져 포럼을 더욱 빛내줬다.

김준한 행정안전국장은 “영주세계인성포럼이 선비정신을 통해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주의 병폐를 치유하고 인성을 회복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오늘 제시해 주신 의견을 토대로 선비인성도시를 지향하는 영주시가 인성교육의 중심도시, 인성회복의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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