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대한민국 최초 인도네시아 수출
상태바
"청송사과" 대한민국 최초 인도네시아 수출
  • 권종순 기자
  • 승인 2022.11.29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로 정평이 나있는 “청송사과”가 동남아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인도네시아 300톤 사과 수출 쿼터승인” 및 “청송사과주스”의 5년간 물량 제한 없는 수출을 이번 해외 방문을 통해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는 그동안 쿼터 승인을 받기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였고, 글로벌GAP승인 등 3년간의 노력 끝에 대한민국 최초로 달성한 업적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사과 1개로 1팩을 제조하는 사과즙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이슬람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받는 등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지난 23일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번 쿼터 물량 승인에 따른 현지 점검을 위해 급히 인도네시아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업체인 “헤르그룹”과의 계약이 성사되었고 청송사과 입점을 급히 요청함에 따라 현지에서의 마케팅 및 판촉 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특히 국내 유통 대기업인 “인도네시아 롯데 마트”에서는 노란색 사과로 유명한 청송황금사과(황금진)의 맛과 품질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러브콜을 보냈다. 시급한 요청인 만큼 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는 1차 비행편으로 청송황금사과 일부 물량을 급히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실사단은 원활한 현지 수출을 위해 농식품유통공사(자카르타지사) 및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을 공식방문하여 수출에 따른 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하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사과에 대한 쿼터 승인을 얻어 냈다는 점은 대단한 성과”라며, “인도네시아 300톤 쿼터제 승인 및 사과주스의 5년간 무제한 수출계약은 향후 국내 시장 포화에 대비하여 어려워도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 방문은 23일~3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졌으며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의 청송사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실사를 위해 추진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