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상태바
달성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3.02.21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와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4건, 56억여 원의 학교급식 및 교육경비 지원안을 각각 심의 의결하였다.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는 기존 초등학교와 기숙사고등학교에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과 잡곡 구입비를 지원하는 우수 식재료비 지원사업을 포함하여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학교급식과 우수 식재료비 지원에 대한 추가지원 확대사업으로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사업을 의결하였다.

친환경 식재료비 추가 지원은 친환경 급식 확대를 통한 급식의 품질 향상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우수 식재료비 1식 기준단가 140원의 50%인 70원을 187일의 급식일수를 기준으로 친환경농산물을 포함한 우수 식재료 구입에 소요되는 경비로 사용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초중고 58개교 30,908명으로, 총 사업비는 4억 6천여 만원으로 각 학교에 친환경 우수농산물 식재료 구입비로 지원하며, 학교 급식에 따른 식재료 구입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기숙사고등학교의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1일 2식을 지원하는 쌀, 잡곡 구입비 7천 1백여만원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달성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는 지역의 사교육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만큼 학교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 등 총 11개사업에 총 35억여 원을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결정하였다.

지원대상은 초중고, 기타학교 등 62개교이며, 총 사업비는 35억 2천여 만원이다. 세부내역으로 학교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사업,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 인성교육 및 인재양성 지원, 기숙사운영비 지원, 4차 산업혁명 교육지원 등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다.

기숙사운영비 지원사업의 경우 당초 3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였으나, 기숙사를 운영하는 중고등학교 5개교로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기숙사의 질적 향상을 통한 우수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교육지원사업은 초등학교 7개교와 중학교 3개교 등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AI, 로봇코딩 등 교육분야에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사업비 45백만원을 반영하였다.

이 밖에도 정규수업외의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사업과 인성교육 및 인재양성 지원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우수 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도 대학 수시 및 정시 전형결과에서 관내 16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