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신고,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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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신고,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출전
  • 김정자 기자
  • 승인 2023.05.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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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역 소재 포항영신고등학교 재학생 2명이 제1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단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 두 학생은 지난 21일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 위원회가 주관하는 IESO 국가대표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해 올 8월 말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가하게 됐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지구과학 분야 국제올림피아드 중 하나로, 세계지구과학 교육학회 산하 단체인 IESO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제1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 국가대표 선발시험은 3차에 걸친 선발 전형에 합격한 전국 과학고, 일반고 학생 총 13명이 참가했으며, 포항영신고는 일반고 5명 중 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022년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에서 실시한 온라인 이론 및 팀 프로젝트 교육, 야외 지질답사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에 합격했으며, 이 중 3학년에 재학 중인 두 학생은 DMT평가와 NTFI 영어면접을 통해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돼 제1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한편 포항영신고등학교는 매년 포항시로부터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변화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해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과 내실 있는 수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제15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재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도 IESO에 참가하게 되면서 2년 연속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결정해 지속가능한 포항을 만드는 핵심 키워드”라며, “차별화된 교육정책 추진과 혁신적인 지원으로 미래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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