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인대학, 건강약초반 신설

2018-03-09     김이수 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교육생 147명(사과반 77명, 건강약초반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문경시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농업인대학과정은 사과반과 건강약초반으로 운영되며, 사과반은 사과재배 기초교육 위주로 총 22회 104시간 계획으로 진행되며, 새로 신설된 건강약초반은 “돈이 되고 약이 되는 작물재배”라는 부제로 새로운 작목에 도전하는 농업인육성을 목표로 건강의 중요성과 약용식물재배 및 효능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위주로 총 23회 100시간 교육할 계획이다.

건강약초반에 입학한 교육생은 “평생을 배운다고 하는데 이번 농업인대학 입학을 통해 농업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소득증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과 농촌의 현실이 어렵지만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대학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어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