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봉길해수욕장 환경정비 나서

2018-07-06     박영애 기자

경주시 양북면사무소 직원들이 6일 경주대학교 사회봉사단과 함께 개장을 앞둔 봉길해수욕장을 찾아, 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경주대학교 사회봉사단 80여 명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봉길해수욕장을 비롯한 마을별(두산리, 장항2리, 안동2리) 일손돕기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고, 마지막 일정으로 봉길해수욕장을 찾아 해수욕장 개장 관광객맞이 대청소에 동참했다.

이성희 경주대학교 총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청소해 깨끗한 양북면 만들기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참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창수 양북면장은 “비바람이 많이 부는 악천 후에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마을별 일손돕기 및 환경정비 등을 통해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겨준 경주대학교 사회봉사단에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 해수욕장 환경정비를 통해 더욱 깨끗해진 양북면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 등을 통해 경주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