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위한 간담회 개최

사업성 분석 및 주민추정분담금 등 제시

2018-07-30     이진혁 기자

포항시는 11.15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의 주거안정을 위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 시 (추정)주민분담금 등 피해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경림뉴소망 간담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흥해읍 약성2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간담회는 금번 사업성분석 용역을 수행한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일 김혜란 대표이사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건축계획(안)', '사업성분석(안)', '개별추정분담금 확인' 등의 순서로 설명했다.

이에 이복길 지진대책국 안전도시사업과 과장은 "금번 산출된 주민분담금은 확정된 금액은 아니며 지금까지 검토한 사항으로 지역기업의 원가시공, 각종부담금 및 설계·감리비 감면 등 적용해 전문가에 의해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지속적으로 주민분담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분담금 장기저리융자(30년 분할상환, 연1.0%) 상품 개발 등 정부 지원을 건의하고, 주택정비사업에 필요한 철근(무상), 레미콘(원) 등 자재 지원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흥해 지진피해지역의 신속한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민·관의 일치된 의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의 가로정비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으로 인해 여타 지역 주민들도 기대감에 한층 고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