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소설 목민심서' 황인경 초청 강의

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 실시

2018-10-26     김선희 기자

울릉군은 26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설 목민심서를 통해 바라본 공직자윤리 및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황인경 작가를 특별 초청해 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교육은 650만부 이상 판매된 ‘소설 목민심서’의 저자 황인경 작가의 강의를 통해 조선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인생을 고찰하고 그의 저서 ‘목민심서’를 통해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와 공직윤리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천재, 우리 역사에 유일무이의 지식인이라는 정약용의 면모 외에도, 인생을 한발 앞서간 선배로서 후대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돼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뜨거운 마음으로 세상 만물의 위험과 고통을 구제해 주고 냉철한 눈으로 염량세태를 관찰하라’라는 다산 정약용의 말처럼 공직자들이 먼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고 매사에 냉철한 안목을 지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하며 또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