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겨냥 '경북PRIDE상품 기업' 선정

㈜월드에너지, ㈜윈텍스 등 신규 6개사에 지정서 수여

2018-12-14     이성관 기자

경북도는 14일 접견실에서 2018년도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6개 상품은 ㈜니텍스제침의 ‘제침’, ㈜두원테크의 ‘플라스틱 OLED 얼룩검사 및 보상기’, ㈜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 ㈜윈텍스의 ‘메쉬 패브릭’, 하나의 ‘접착기’, 호신섬유㈜의 ‘천연감성 여성의류용 소재’로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북도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경북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지난 2007년부터 ‘경북PRIDE상품’으로 지정해 오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6개 제품을 포함한 74개 상품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컨설팅 제공, 해외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수출지원을 통해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북PRIDE상품’기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강소기업’에 ㈜모비프렌, ㈜하나텍스, ㈜석원, 영창케미칼㈜, 대림로얄이앤피㈜, ㈜한중엔시에스 등 6개사가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월드클래스300’에는 ㈜전우정밀이 선정되는 등 그동안 경북도가 추진한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시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철우지사는 “지금은 강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이끄는 시대로, 제조업이 살아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며 “경북도를 대표하는 PRIDE상품 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강소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속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경북경제의 튼튼한 뿌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