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해면, 헌혈·헌혈증 모금 운동 벌여

백혈병 영해고교 친구 위한 학생들 대거 참여

2018-12-31     김선희 기자

영덕군 영해면은 지난 28일 영해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영해자율방법대의 주최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개최했다.

아침부터 헌혈을 하려는 지역주민, 사회단체, 영해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으로 북적였다. 특히, 백혈병을 앓고 있는 영해고등학교 재학생 친구를 위해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 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헌혈증까지 100장이 넘는 헌혈증을 기부했고, 헌혈증은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오늘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지역주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많이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