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수, ‘플라스틱 프리' 귀성객 환송

2019-02-07     김선희 기자

울릉군수는 지난 6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소를 위해 세계자연기금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환경운동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날 김병수 군수는 여객선 터미널에서 1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마시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귀성객을 환송했다.

김 군수는 전찬걸 울진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참여 방법은 지목을 받은 지 48시간 이내에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한 사진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해야 한다. 김 군수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반성의 울릉교육장을 지목했다.

김 군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조그만 실천이 다음 세대에게도 청정 울릉군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