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학교농장 조성사업 실시

2019-02-14     최정석 기자

대구시는 학교에서 경험하는 농장 체험을 통해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농장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 학교농장 조성사업에 참여·지원한 학교는 총 97개교며, 올해는 40개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역 교육 지원청에 신청하면 된다.

학교에서 경험하는 농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더불어 인성교육 및 정서함양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 작물재배는 올바른 식생활 교육으로도 이어져 참여 학교의 호응이 높다.

올해는 효율적인 학교농장 관리를 위해 도시농업관리사의 교육 2회 실시를 필수 평가 항목으로 정하고, 보다 전문적인 환경에서 학교농장 사업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농업 전문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