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영토정책 비판 학술대회 개최

영남대서 ‘죽도의 날’ 대응 학술대회 열어

2019-02-21     이성관 기자

경북도는 21일 영남대학교에서 일본이 1905년 불법적으로 자행한 독도 편입의 부당성을 분석하고 일본정부의 영토정책을 비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의 불법 독도편입과 울릉도·독도 인식’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박지영 영남대 연구교수는 ‘독도 편입 관련 일본사료의 재해석’을, 이태우 연구교수는 ‘독도 편입 전후시기 일본 사료와 울릉도·독도의 지리적 인식’을 주제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원대 심정보 교수가 ‘러일전쟁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지리 교과서에 반영된 독도 인식’을, 영남대 김정곤 연구원이 ‘1905년 일본의 독도 편입 불법성에 대한 검토’를 각각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경북도는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일본의 독도편입 부당성과 역사왜곡을 차단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