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k하이닉스 용인 결정 대응 발표

2019-02-21     이성관 기자

정부가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용인지역 결정과 SK실트론 구미 증설 투자, 충청권 청주, 천안 등 유치경쟁지역에 추가 투자·지원사업을 발표 예정한 가운데 경북도는 대응방향 및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는 국가 발전전략의 근간인 균형발전 차원에 심히 위배되는 정부결정(예정)에 대해 강력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지방을 살리는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발표를 요구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특화클러스터 문제를 떠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법령·제도 체계인 “수도권 정비계획법”과“수도권 공장총량제”의 예외 없는 엄정한 준수를 재차 촉구하며, SK실트론 구미지역 투자계획은 환영할만한 일이나, 위기상황에 직면한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자산업 및 지방 반도체산업클러스터 육성과 과감한 대규모 투자가 함께 추가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병행해서 지방형 상생 일자리 모델과 지방 국가공단 활성화 특별지원 등 특단의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과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