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드림이와 희망이의 역사체험’운영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함께 체험활동 다녀와

2019-04-29     김선희 기자

영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사례관리 아동 36명과 함께 부여일원으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거리가 먼 역사현장을 방문할 기회가 적은 조손·장애·다문화·저소득 가구의 희망하는 아동들이 참여했다.

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부소산성, 사비도성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아이들은 문화해설 강사의 설명을 듣고 생생한 역사현장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또래집단의 상호작용을 경험하며 정서적 성장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은 “책에서 보았던 백제문화를 보고 배우니까 어려웠던 역사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성장기에 직접 보고 들으며 체험하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평생의 중요한 자산이 된다.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