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

맞춤형 수업 외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9-05-10     김덕규 기자

봉화군은 배움의 욕구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마을은 봉화읍 내성3리, 봉성면 봉성2리, 소천면 분천4리, 명호면 풍호2리 등 4개 마을로 한글교육에 대한 어르신들의 넘치는 열정 속에 지난 3일부터 마을마다 개강식을 가졌다.

특히 금년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학습자의 욕구 및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한글수업 이외에도 캘리그라피,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수업에 참여한 풍호2리 노인 회장께서는 “이렇게 주민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봉화군과 노인복지관에 감사하다며, 마칠 때까지 열심히 배우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2015년부터 봉화군 노인복지관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봉화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12월까지 운영되며 향후 시화전과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