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2019-05-22     김상구 기자

군위군은 지난 22일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2019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군위군이 주관하고, 의성소방서 군위119안전센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합동훈련은 정전과 고장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강화로 신속한 탑승객 안전구조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몸이 기억하는 체험중심, 현장중심 실천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 됐다.

이에 따라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 등으로 지상1층과 지상2층 사이에 멈춰 탑승객이 승강기에 갇히는 실제상황을 연출, 갇히게 된 탑승객들이 비상통화 장치로 구조를 요청해 사고 상황을 알리고, 탑승객들이 취해야 할 행동요령 및 사고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훈련장인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이 상시 이용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승강기 안전의식 교육 및 사고대응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또한 실제훈련 종료 후에는 우리주변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수칙과 안전이용 방법, 사고사례 및 사고·고장 대응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본 훈련에 앞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승강기 탑승객의 행동요령 스티커 및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올바른승강기 이용을 독려하였다.

김영만 군수는 “오늘 훈련으로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가 생활 저변에 확산되고 정착되기를 희망한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를 통해 군민중심의 더욱 안전한 군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