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체계 확립 나서

2019-07-08     권종순 기자

청송군은 정신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현장대응을 위해 최근 보건의료원에서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로 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날 회의를 열었으며, 청송경찰서, 청송119안전센터, 청송진보병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공유하는 한편,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 현장 대응, 이송 등 단계별 기관의 역할과 대응 방안에 대해 환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민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경희 군수는 “앞으로는 분기별 회의를 통해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또한 대응방안 매뉴얼 개발 등을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