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림휴양시설 수영장·물놀이장 개장
13일 일제히 개장
포항시는 지역의 대표적 산림휴양지인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에 설치한 야외 수영장·물놀이장을 오는 13일 일제히 개장한다.
동해안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심 속 산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의 야외 물놀이장이 이번 주말인 13일에 전면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탑정리 비학산 자락에 위치한 비학산 자연휴양림 야외수영장은 2015년 6월에 340㎡ 규모로, 숲속에서 맑고 깨끗한 청정수로 가족단위 이용객이 자녀와 함께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북구 흥해읍 학천리 도음산 자락에 위치한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의 야외수영장 및 물놀이장은 지난 2014년 3월에 680㎡ 규모로 설치한 이후 여름철에 무료로 운영해 오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2개소의 산림휴양지 야외수영장 및 물놀이장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과 유아들을 위한 소형 풀장으로 수심을 60∼70㎝로 유지해 여름철에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각종 야외체험 활동과 각종 산림휴양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객들이 숲속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요원을 별도로 배치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도 상시 비치하고 있으며, 두 곳의 야외 물놀이장은 수시로 바닥 청소를 실시하고 깨끗한 용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산림과장은 “비학산 자연휴양림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 설치된 야외수영장 및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 숲속에서 시원한 녹음과 함께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완료됐으니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