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100인 토론회’개최

2019-07-17     황인문 기자

청도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율 군수, 청도군의회 박기호 의장과 의원,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효수 전 영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학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하여 저출산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대군민 소통의 장(場)인 「100인 토론회」를 개최하여 각 분야별 열띤 토론을 펼쳐 10대 분야 100대 과제를 선정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10대 의제 분야에 관련분야 전문가 100여명을 초청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주민공감형 사업 발굴 및 정책 수립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분과는 분야별 전문 교수와 대구경북연구원 박사로 분과위원장을 구성하였으며,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100여명 분과위원들의 장시간 토론을 통해 미래 청도 건설의 100대 사업을 발굴하였다.

기조연설에서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청도군 미래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이다. 현재 부가가치창출이 청도군의 핵심숙제라고 한다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인근 도시인 대구와의 의료 역할분담 등이 적절하게 필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주인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