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내 기업들, 어려운 이웃에 성금 전달

㈜일진베어링, ㈜동우SNJ 성금기탁

2019-08-08     박영애 기자

경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일진베어링과 ㈜동우SNJ의 훈훈한 이야기가 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일진베어링과 ㈜동우SNJ에서는 지난 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의 치료비용에 써 달라며 각각 현금 100만 원과 2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대상자는 40대 초반 기초생활수급자로 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지체장애가 심해 모르핀 성분의 주사를 계속 맞게 됐고, 이에 잇몸이 손상되어 뼈 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하나 비용 때문에 받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정환 ㈜일진베어링 대표이사와 김성현 ㈜동우SNJ 대표는 “우리의 작은 도움이 그 분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주변에 사정이 딱하신 분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다양한 복지연계 사업을 하고 싶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