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구조단, 형산강 살리기에 앞장

2019-09-27     김정자 기자

포항시는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형산강 둔치 일원에서 형산강 살리기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재난구조단 경북지사 포항지회 주관으로 수중 잠수부 등 50여 명을 투입해 제트보트, 스킨스쿠버 장비, 공기탱크 등으로 형산강 수중 및 교각의 쓰레기 수거했다.

형산강 하류지점인 포스코 주변과 모래톱, 교각 등 육상수거가 불가능한 지점에 잠수장비와 보트 등을 투입해 태풍 ‘타파’로 인해 발생한 스티로폼, 고철, 나뭇가지 등 약 7톤의 태풍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