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2019-12-04 김상구 기자
안동시는 4일 녹전전담의용소방대 청사에서 ‘찾아가는 CEO 공감반상회’를 개최하고,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 11명과 녹전 단호박 수출농가를 만났다.
‘찾아가는 CEO 공감반상회’는 지역의 기관·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격의 없이 경청하는 자리로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소통단체인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2개 소방대 583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 진압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시는 이번 반상회에서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과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또한 녹전단호박 수출농가를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금까지 소통 단체를 직접 선정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소통을 원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장, 대학교, 경로당 등 생활 현장을 방문해 허심탄회한 소통의 기회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