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류독감·우한폐렴 차단방역 실시

2020-02-06     윤가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1일 중국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했고 철새도래시기를 맞아 조류독감 발생이 높은 시기임을 감안해 감천변·직지천변 및 방역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차단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강도높은 차단방역활동 전개로 가금사육농가에조류독감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조류독감 발생 제로화를 위해 최고수준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차단방역활동은 축협공동방제단과 공조해 기존 감천변 뿐만 아니라 직지천 주변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조류독감 및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기계적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통제초소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해 악성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문룡 축산과장은 "지난해 감천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3건의 저병원성 조류독감 항원이 검출되는 등 철새 북상시기를 맞아 주2회 이상 철저히 소독을 하고 있으며 농가는 자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