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글로벌 강소기업 최대 2억원 지원

2020-02-10     이은우 기자

 

울산시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경제진흥원과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와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개사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기업은 매출액 100억~1,000억 원과 직간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혁신형 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 원 미만과 직·간접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수요 맞춤형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간 2,000만 원 이내의 시비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참여를 통한 해외마케팅(4년간 최대 2억 원) 국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이 부여되며 에스지아이(SGI) 서울보증, 신한은행 등 6개 민간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보증 보험료 할인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신시장진출지원자금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기업이 직접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하는 방법과 국민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될 만한 유망기업을 온라인으로 추천하는 ’국민추천제‘가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설한 신청 방법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