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위생물품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2020-02-18     박영애 기자

경주시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현물지원 방식에서 지난해부터는 이용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호에 맞는 물품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직접구입 할 수 있도록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해 올해는 신청한 달로부터 매월 1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2002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이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청소년을 주 양육하는 자가 청소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