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수선유지급여사업 시행

2020-02-20     권종순 기자

의성군은 지난 17일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양질의 주거수준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 168가구의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선유지급여는 주택 소유 중인 주거급여 대상자의 낡은 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제도로 주거급여 전담기관인 LH가 수탁받아 시행한다.

군은 LH와 수선유지급여사업이 시작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72가구의 노후주택을 수선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22% 늘어난 14억9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8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김주수 군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적극 협조해 수선유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