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안면 '작약꽃'

2020-05-20     김상구 기자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 679-2번지 농가에서 가꿔 놓은 작약꽃이 곧 만개할 예정이다.

작약은 다년생 숙근성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와 미용 재료로 이용한다. 유럽에서는 꽃이 크고 화려하고 아름다워 화훼용으로 이용·개발돼 왔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부케 등 고급 화훼 소재로 소비가 늘고 있다.

작약꽃은 함지박처럼 큰 꽃을 피운다고 함박꽃이라고도 불린다. 수줍음 많은 아리따운 소녀가 잘못을 저지르고 작약꽃 속에 숨었다고 해서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