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나서

점검 결과 양호

2020-07-23     서현호 기자

성주군은 최근 인천에 이어 수도권 수돗물에서 잇따른 유충 발견과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관내 상수도 정수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활성 탄지가 설치된 전국의 일부 정수장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군에서 운영 중인 정수장에 대해 내·외부 청결 상태와 정수 처리공정 운영 및 시설물 내 해충유입 방지 시설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환 군수는 “정수장 위생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수질관리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공동주택 저수조의 철저한 소독, 청소와 가정에서는 욕실 바닥, 배수구 등에서 유충이 유입될 수 있기에 여름철 생활환경 위생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