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 제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2020-12-01     윤가영 기자

김충섭 시장은 1일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8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2021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문화관광, 복지, 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역점시책을 가시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중점 시정운영 방향으로 ‘지역경제가 살아있는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 ‘삶의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제시하고, 시정 목표인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각오이다.

시는 이와 같은 시정방향에 따라 코로나 여파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8.1%인 840억 원이 증가한 1조 1,2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김충섭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실사구시 이용후생의 마음으로 시민들과 지역에 꼭 필요한 실용적인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김천의 미래 100년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시민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