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연장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2020-12-24     김덕규 기자

영주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사랑 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유통된 영주사랑상품권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에 주력한 결과 4,3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러한 시의 노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상품권 판매 금액이 지난 해 동분기 대비 7배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지역 화폐로서의 영주사랑상품권이 안정적으로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류식 상품권은 관내 57개 금융기관을 방문해 개인별 월 30만원까지 구매 할 수 있으며, 본인 외 구매 등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 최초 구매 시에는 본인명의 스마트폰 또는 신용카드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한 모바일 영주사랑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모바일 앱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할인 구매한도는 월 30만원으로 지류식 상품권과 동일하며 지류식과 모바일을 합해 개인별 월 최대 6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시장은 “‘코로나 19’ 재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촉진해 침체일로의 경기를 회복하고자 영주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기간을 지속한다”며, “‘코로나 19’ 3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