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연이은 장학금 기탁 “훈훈”

사회공동체정신으로 지역사회 따뜻하게

2020-12-30     김진규 기자

코로나 19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창평2리 주민 일동과 우성산업은 지난 29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으로 각각 700만 원, 300만원을 기탁했다.

창평2리 이동형 이장과 산대마을 주민 일동은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경대 산대지구마을’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었는데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장학금으로 전하려고 한다. 군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군위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우성산업 대표도 “코로나 19로 학업에 어려움에 처한 군위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우성산업은 2018년부터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많은 분이 생계는 어려워지고 걱정은 늘어가지만 이런 따뜻한 소식을 듣고 희망을 품으시기를 바란다.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군의 발전을 함께해나갈 우수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