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적극적인 환경행정' 추진

시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 제공, 대기오염개선에 집중

2020-12-30     윤가영 기자

올 한해 영천시는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환경행정을 추진했다.

먼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우로지 생태공원을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음악분수, 경관조명 등 시설물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또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2015년부터 추진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지난 6월 최종 완공했다.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올 한해 정부 역점 환경정책인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등을 적극 추진해 그린스마트 도시조성에 앞장섰으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총예산 41억 원을 확보하며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해 노후차 운행 제한 및 자동차 종합검사 확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적극 대응했다.

시에서는 시민을 위한 지원행정 또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해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지원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올해에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 25억 원을 확보해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주변지역에 농수로 정비, 도로확포장 공사 등 80여개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최기문 시장은 “내년에는 환경 관련 예산 242억 원을 들여 시민들이 살기 좋은 깨끗하고 정온한 환경조성을 위한 행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